마법공식도 저per저pbr 전략도 소수의 종목에서 대부분의 수익이 발생한다.
다른 사람들의 포트에서도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내 포트에서는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요 근래(9월 부터 현재까지 약 3개월 기간) 저per저pbr100%부채미만 15종목 포트에서, 15종목 중 11종목이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 중 이다. 하지만 포트 총 수익률은 4프로가 조금 넘는다. 시장도 이기고 있고 수익률도 은행 이자보다도 높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내 생각으로는 이런 이유인 것 같다.
저평가된 주식은 저평가 될 이유가 충분히 있다. 그래서 저평가 주식 다수는 하락할 확률이 크다. 하지만 이미 저평가 상태라 큰 폭의 하락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근데 나는저평가 주식 여러 개를 사서 포트를 짠다. 그래서 저평가 주식 중 잘 못 평가 되어졌거나, 또는 저평가 이유가 사라지는 종목이 하나 또는 몇개 끼워져 있다. 이런 종목들은 크게 오른다.
그래서 포트를 보면 오르는 종목의 수는 작지만 수익률은 그에 비해 높다.
이런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