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법공식

2009년부터 한국 주식에 마법 공식을 이용해서 투자를 했다.

마법 공식은 EV/EBITDA를 이용해 벨류 ROIC를 이용해 퀄리티를 측정해 투자하는 방법이다.

너무 매력적인 이야기라 처음에는 원론에 최대한 충실히 투자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다 나중에는 PCR까지 고려해 투자하였다.  (EV/EBITDA + ROIC + PCR 1:1:1로 고려) 
PCR을 고려해 투자하니 수익률이 원론보다 조금 더 높아졌다.



2009년 ~ 2016년까지 배당과 수수료, 세금을 다 포함해서 약 18%의 수익률을 거두었다.

아마 올해까지 포함하면 좀 더 수익률은 높아질 것 같다.(올해 마법 공식 주식의 수익률은 30프로를 왔다갔다 한다. )



나쁘지는 않은 수익률이지만 지금은 마법 공식을 이용한 투자금액을 대폭 줄이고 있다.

첫째, 일단 마법공식 순위를 구하기 위한 자료를 얻는데 돈이 든다.
지금까지 돈을 주고 자료를 받아 투자를 해왔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내게 가장 슬픈 사실은  EV/EBITDA, ROIC, PCR 보다 훨씬 구하기 쉬운 지표인  PER,PBR의  단순 조합 수익률이 마법공식 수익률 보다 더 높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법공식을 알기전 나는  PER,PBR 2가지 팩터만을 주로 고려해 투자를 했다.)



두번째 ROIC보다 GPA가 매력적인 퀄리티 지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터넷의 여러 현자 덕분에 요즘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되었다.

그래서 요즘은 마법 공식을 대체해 EV/EBITDA + GPA + PCR + PBR 조합으로 투자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지표를 이용한 퀀트 투자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