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기본적으로 많이 올라왔기에 아마 모든 투자자들이 웃음을 짓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동학 개미 운동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에 많이 들어왔고 대부분 수익을 거두고 있다. 내 주변에도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뛰어들었고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주식시장에 머문 나보다 훨씬 큰 규모의 수익을 얻고 있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엄청난 급락장을 겪었음에도 행복한 시기이다.
하지만 걱정도 된다. 실물경기가 안 좋기 때문에 또다른 급락 장세가 올것 같다. 하지만 난 그 시기를 모른다. 아마 나 같은 퀀트 투자는 그 시기를 온 몸으로 맞고 이겨내야 할 것이다.
그래도 지금의 좋은 장을 즐기자. 이 시기에 많은 개미들이 수익을 많이 냈으면 좋겠다. 그래서 주식 투자에 대한 좋은 관심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
나는 기본적으로 다수의 개인이 주식시장에서 손해를 본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오히려 개인이 기관보다 훨씬 유리한 입장에서 합리적 판단을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개인 투자자들의 건투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