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 환생

윤회 , 환생 이라는 말을 들으면 우리는 불교 또는 힌두교를 떠올린다.

또한 죽으면 다시 태어난다는 생각은 동양 고유의 믿음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윤회나 환생에 대한 믿음은 동야에서만 존재한 것이 아니었다. 사람이 죽으면 다시 태어난다는 윤회는 서양 사상의 원류지라 볼 수 있는 그리스에도 폭 넓게 믿어졌다. 우리에게 피타고라스의 정리로 잘 알려져 있는 피타고라스도 윤회를 믿었다.

당연히 그리스의 영향을 받은 로마에서도 윤회는  폭넓게 믿겨져왔다. 기독교 신앙이 완전히 주류가 되기 전까지 많은 로마인들은 윤회를 믿었고, 죽으면 당연히 다시 태어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5세기 말 기독교가 주류가 되면서 윤회는 서양 사상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수많은 삶의 선택지 대신 천국과 지옥만이 남았다.

내가 아는 유럽 친구들은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지만 윤회를 믿는다. 나는 그게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들 DNA안에도 윤회에 대한 믿음이 심겨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