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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를 투자해야 투자 효과를 느낄 수 있나?

보통 자신의 노동 수익보다 자산으로 인한 수익이 많거나 비슷할 때 투자 효과를 느낀다.

100만원을 투자 하면, 
연간 수익률이
10프로 라면 10만원, 20프로 20만원, 30프로 30만원의 이득을 볼 수 있다. 
비현실적으로 연간 수익률이 이 보다 높다해도 볼 수 있는 이득은 크지 않다. 

1000만원을 투자 했다고 가정하면 
연간 수익률이
10프로 라면 100만원, 20프로 200만원, 30프로 300만원의 이득을 볼 수 있다. 
모두 굉장한 수익률이지만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아마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투자 금액을 확 높여서 1억으로 가정해보자.  
연간 수익률이
10프로 라면 1000만원, 20프로 2000만원, 30프로 3000만원의 이득을 볼 수 있다. 

1억 이라면 100만원의 100배, 1000만원의 10배에 달하는 큰 돈이다. 그럼에도 자본 이득이 아주 만족스럽지는 못할 것이다. 1억을 투자한다면 연 40프로 수익률을 얻어야 한국 노동자의 연평균 소득과 비슷하다. 하지만 연 40프로 투자 수익률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투자 금액이 2억이라면 어떨까?
연간 수익률이
10프로 라면 2000만원, 20프로 4000만원, 30프로 6000만원의 이득을 볼 수 있다. 

연간 수익률이 20프로라면 한국 노동자의 연평균 소득과 비슷하다. 
20프로라면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익률이라고도 볼수 있다.(물론 이 역시 쉽지 않다.)

많은 이들이 2억을 말하는 이유가 있었다. 
나도 경험상 2억 이상을 투자할 여력이 있어야 투자 효과 뿐 아니라 돈이 쌓이는 속도도 느껴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2억을 모으기전까지는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하나? 당연히 그렇지 않다. 투자는 작은 돈이라도 반드시 해야 한다. 
다만 시드 머니가 2억을 모으기 전까지는 많이 아껴쓸 필요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누구도 이걸 말해주지 않아서, 나의 재무관리는 늘 엉망이였다. 
처음에는 아끼는게 먼저다. 그 다음이 투자다.   

 

복리 효과를 빨리 보려면 아껴라.

나는 악착같이 모으지를 못했다. 

돈을 버니까, 남들 다 가니까, 해외 여행도 일년에 2번 정도는 갔다. 

그리고 얻어 먹는 것 보다 사주는 걸 좋아했다. 


그리고

'나름 주식 투자를 하니까 복리로 돈이 모일꺼야. '

이런 생각을 하며 살았다. 


다행히 주식 투자로 돈을 안 잃었기에 망정이지 아니였다면 정말 비루하게 살았을 것이다. 


복리 효과라는 것은 돈의 단위가 클 때 비로서 의미가 있다.

복리 효과를 좀 더 빨리 보기 위해서 초반에는 좀 악착같이 모을 필요가 있다.  

특히 부모님의 도움없이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나 같은 사람은 많이 아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