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ing posts with label 테슬라. Show all posts
Showing posts with label 테슬라. Show all posts

테슬라 모델 3 실사용 후기(전기차가 이제는 너무 편하다.)

나는 테슬라 모델3 오너이다.

2개월 정도 탔다. 

처음에는 전기차에 대해 나도 확신이 없었다.  

구매 전까지 하이브리드 차량과 한참을 저울질 했다. 

이제는 확언한다. 전기차가 미래다. 

가끔 내연 기관차 운전도 하곤 하는데, 탈 수록 이제는 내연 기관차가 너무 불편하다고 느낀다. 

전기차 타기전에는 몰랐던 떨림과 소음이 느껴진다. 운전하는 재미도 전기차가 훨씬 크다. 


뉴스에서 전기차 오너 5명 중 1명이 다시 내연기관차로 다시 돌아간다고 한다. 그리고 아직은 시기 상조라는 말이 많다. 

하지만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전기차를 경험한 80%는 내연 기관으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말이다. 

나는 스마트 폰처럼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될 것이라 믿는다. 


장점

1. 경제성 - 유지비가 많이 저렴하다. 

충전비가 많이 올랐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 급속 기준으로 요금이 올랐다. 

완속 충전비는 아직 저렴하다. 그리고 급속 충전도 내연 기관에 비하면 아직 저렴하다. 

모터와 배터리 기반의 자동차라 갈아줄 것도 거의 없다. 잔고장도 적다. (굳이 들어갈 것을 찾는다면, 타이어 교체비용 정도가 될 것이다. )

거기다 각 종 할인(고속도로, 주차비)의 혜택도 많다. 


2. 운전 편의성 - 운전이 정말 놀라울 정도로 편하다. 

테슬라 고유의 오토파일럿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전기차 자체가 운전이 편하다. 부드럽지만 확실하게 달린다. 거기다가 원페달로 운전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원페달 운전이 이질적으로 다가오지만, 갈수록 편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때문에, 전기차를 타다가 일반 내연기관차를 타면 불편하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초반 토크가 좋은 점도 운전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준다. 이는 차가 내 생각처럼 움직여준다는 기분이 든다. 


3. 충전 관련 - 많은 사람들이 단점으로 꼽는 점이다. 하지만 집밥이 있다면 이는 엄청난 장점으로 작용한다. 

퇴근해서 스마트폰처럼 충전기에 연결하면 별 신경 안쓰고 계속 차를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인지 요즘은 내연기관차 주유 하는게 몹시나 귀찮은 일이 되어 버렸다.  

그렇다면 장거리 시에는? 생각보다 우리 나라 충전소가 잘 되어 있다. 가기 전에는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지만, 막상 도착했을 때는 생각보다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었다. 

4. 자율 주행 - 테슬라 오토 파일럿은 사람을 놀랍게 만든다. 그리고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현대 전기차 자율 주행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신기하게 내연 기관차보다 전기차 자율 주행 수준이 높다고 한다.) 

보조만 해주는 것임에도 운전 피로도를 엄청나게 떨어뜨려주는 준다. 이 때문에 더 많이 운전하는 부작용이 있다. 


단점

1. 아직 차 값이 비싼편이다. 소나타 수준의 차를 구매하는데, 실구매가 기준 5천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 배터리 단가가 내려가기 전에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2. 집밥이 없거나, 부족하다면 매우 힘들 것이다. 다만 집에 오면 바로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적극 구매를 추천한다.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은 친환경적이다는 점이다. (아직 많은 자들이 전기차가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나라들이 다수의 검증을 통해 결정한 사안이다. )


2차 전지 관련주는 늘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전기차 관려주도 관심있게 지켜보자. 


혹시나 전기차를 고려하는 분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매우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테슬라를 구매하시려는 분이라면 제 리퍼럴 코드로 구매 부탁드려요. 

   



사족으로 미국에서 요즘 화재를 일으키고 있는 오타니의 자동차는 모델X 이다. 
나도 다음 자동차는 X를 목표로. 



모델3 롱레인지 가격 인하~ 바로 계약

설왕설래가 많았지만 테슬라에서 모델 3 롱레인지 가격을 6000만원 이하로 책정했다. 즉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설날에 놀다가 소식을 듣고는 바로 롱레인지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모델 y 스탠다드 가격도 6000만원 이하로 책정하면서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 아이오닉 5에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아이오닉 5의 가격이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테슬라가 이렇게 가격을 책정하면 현대는 고민이 깊어질 것 같다. 지금도 테슬라를 제외한 완성차 업체에서는 전기차로 돈을 남기지는 못한다.(천하의 테슬라도 이산화탄소 크레딧이 아니라면 적자다.) 당연히 현대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가 어떻게 경쟁을 할 것인지 상당히 궁금하다. 내수 시장에서 현대차에게는 좋지 않은 상황인 것 만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주식 투자는 일단 다르다. 현대차는 다양한 모멘텀(아이오닉 시리즈 출시, 애플 협력, 자율 주행 및 로봇 기술 투자)이 있으며, 든든한 내수 시장과 코로나19에도 공장을 꾸준히 가동할 수 있는 동력이 있다. 그래서 현대차 주가를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확실히 알게 된 것 하나는 테슬라는 매우 무서운 업체라는 것이다. 전기차 시장에서 유일하게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업체라는 것은 형성 초기 시장에서 굉장한 힘을 가진다. 페이스 리프트(리프레쉬)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내리는 결정은 아마 어떤 완성차 업체에서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현대차 주식은 다 정리를 했다. 단기간에 크게 올라줘서 고마웠어. 하지만 현대차를 사지 않아서 미안해. 

   


참고로 테슬라를 사실 분들은 절대로 그냥 주문하지 말고 위와 같은 리퍼럴 코드를 이용해 주문을 해야 한다. 그래야 11만원의  테슬라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내 리퍼럴 코드가 아니더라도 꼭 참조해서 구매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