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
PER : 12.92
PBR : 1.34
배당률 : 0.54%
2년정도 들고 있었다.
수익률은 80% 를 넘겼으며 대부분의 수익이 요 며칠사이에 일어났다.
사모펀드 키스톤 쪽에서 KB쪽 물량을 블록딜 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주업은 방송 송출이라고 하는데 이 분야를 보고 투자하는 사람은 없다.
모두 KMH가 들고있는 "아시아경제, 신라레저, 파주컨트리클럽, KMH하이텍" 같은 알짜배기 회사에 관심이 있다.
오랜 주주들은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 특히 골프장 쪽의 성장을 보면서 저평가라 생각하고 매수 했을 것이다.
KMH의 인수에서 엑시트 까지 과정을 보면 최성주 회장이 싸게 회사를 인수하여 비싸게 파는 재주가 있다고 생각한다.
대신 그 과정이 매끄럽지 않다. 사방에 적도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적어도 자신의 회사에 투자하는 주주에게는 좀 친화적이어야 하지 않았을까?
예전부터 말이 많았던 CB, BW 발행
이번에도 뜬금없이 그리고 철저히 대주주만을 위해 발행하는 것을 보고 정나미가 뚝 떨어졌다.
예전에 KB가 제안한 것을 조금이나마 받아들였다면 여러모로 지금보다는 훨씬 좋았을텐데 현재 돌아가는 꼴을 보니 뭔가 뒷맛이 안 좋다.
뭐 그래도 기다림 끝에 수익을 냈으니ㅠㅠ
들어올때 2배는 넘어야 팔꼬야. 하고 들어왔다. 그래서 일단 홀딩하기로 했다. 많이 올랐어도 자산에 비교하면 비싸다는 생각은 안든다.
정확한 자산 재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PBR이 아직 1.3 수준이다.
키스톤 쪽에서도 KMH가 가진 자산을 충분히 검토한 후 회사에 배팅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