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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법공식(20201. 4.5.) 상위 종목

 위에 있는 종목이 아니라 시총이 낮은 종목을 잘 공략하는 것이 수익률에 도움이 된다. 

미국 마법공식(20201. 4.5.) 상위 종목
이 글을 보는 모든 사람들이 지금의 가치주 장세에 잘 올라타길 기원한다. 
 


오세훈 테마주(+퀀트) - 진양산업, 진양화학, 진양폴리, 누리플랜

서울 시장 선거 때문에 정치 관련 테마 들썩인다. 그 중에 서울 시장 후보 중 한명인 오세훈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그냥 테마주를 투자하는 것은 불에 달려드는 나방과 같은 짓이다. 하지만 방법이 있다. 

테마와 퀀트가 힘을 합치면 돈이 된다. (https://mayfly4m.blogspot.com/2021/04/blog-post_89.html)


오세훈 테마주 중에서 저평가 소형주 퀀트 상위권 종목만 추려보자. 이 안에 기회가 있을지 모른다. 

1. 진양산업 - 지주사인 진양홀딩스의 부회장인 양준영 부회장이 오세훈 후보와 고려대 동문

2. 진양화학 - 진양산업과 같은 이유

3. 진양폴리 - 지주사인 진양홀딩스의 양준영 부회장이 오세훈 후보와 고려대 동문

4. 누리플랜 -  과거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재임하던 당시에 추진했던 디자인 서울 정책과 관련

나머지 오세훈 테마주는 퀀트와는 거리가 멀다. 

테마주로 묶인 이유 따위는 하등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원칙을 세우고 대응하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테마주 투자는 매우 신중하고 조심해야 한다. 



주식으로 돈 벌기 - 테마주를 퀀트와 결합해서 돈을 벌어보자.(퀀트+테마주)

우리는 온갖 뉴스와 소문, 그리고 소음 속에 산다. 그 중에 특정한 소식에 과민 반응을 할 때가 있다. 주식 시장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테마주가 늘 존재한다. 

온갖 테마가 다 있다. 선거철에는 정치 테마주가 특히 인기다.  정부의 발표에 맞추어 생기는 테마도 엄청나게 많다. 테마주는 순식간에 급등을 하기에 잘 잡을 수 있다면 순식간에 자산을 불릴 수도 있다. 

하지만 수 많은 테마주가 있음에도 테마주로 돈을 벌기 쉽지 않다. 

종목 선정도 매우 어려운데다가 테마주의 특성상 급등과 급락이 이어지는데 그 타이밍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다. 

하지만 테마주에도 퀀트를 결합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 

실제로 내가 사용한 방법이고, 쏠쏠한 재미를 보았고, 지금도 보고 있다.  

방법을 알아봅시다. 

1. 절대로 모르는 고평가 테마주를 사지 않는다.

 - 내 주변에 모 정치인 테마주를 사서 자산이 반토막이 된 지인이 있다. 절대로 소문 또는 급등에 취해 테마주를 사지 마라. 

2. 퀀트 종목을 잘 관찰하라. 그리고 그 종목 중에 테마주가 있다면 일단 관심 종목에 올려둔다. 

 - 퀀트 종목(특히 저평가 소형주 퀀트) 중 1~2개는 테마주가 섞여 있다. 미리 사지 못 했다고 실망하지 마라. 관심 종목에 두고 관찰하라. 

3. 고점에서 20~25% 빠지기를 기다려라. 

- 절대로 조급해 하지 마라. 필연적으로 테마주는 급락이 온다. 고점대비 20~25% 빠지기를 기다려라. 급등 후 3일 정도에 걸쳐서 20%이상 빠졌다면 좋은 타이밍이 온 것이다. 단 하루 만에 하한가를 맞아서 20%이상 빠진 것은 피해야 한다. 2~3일 이상의 기간 조정도 반드시 필요하다. 

4. 급등 후 조정 후에도 아직 퀀트 상위에 위치하고 있는지 확인해라.

- 급등을 한 후라 퀀트 종목에서 빠졌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아직 순위권(50위내)에 있다면 매수하라. 또는 per, pbr 상으로 시장 평균 이하라면 매수를 고려해 볼 수 있다.

5. 익절은 20% 선에서 하면 된다. 또는 짧게는 5일, 길게는 40일 정도 들고 가면 된다. 수익 상태에서 옆으로 횡보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기회 비용을 생각해서 아무리 길어도 40일 이상은 들고 가지 마라. 

- 사실 익절 구간이라면 여유롭다. 분할 매도하면서 대응하라. 7% 이상의 수익권이라면 매도를 고려해야 한다. 

매수 후 바로 급등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급등한다면 상한가 부근에서 먹고 나와라. 너무 욕심 부리지 마라. 

손절 구간이라면 조금 괴롭지만, 저평가 종목이라 생각하고 버텨라. 그래도 10~40일 정도 지나면 리밸런싱 시점이라 생각하고 팔아야 한다. 

-스윙이나 단타 매매를 즐겨 한다면 손절 라인을 먼저 설정하고 들어가라. 그리고 칼같이 손절 하라. 나는 손절을 잘 하지 못해서 보통 기간을 설정하고 손절을 한다. 

6. 위 내용을 반복한다. 

- 같은 종목이 같은 패턴으로 같은 기회를 줄 때가 많다. 계속 해 먹으면 된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테마주 투자를 했다. 2021년 1~3월 동안 500만원 자본으로 거의 월에 200 정도 벌었다. 용돈 벌이는 충분히 했다. 시간 대비 수익으로 따지면 환상적이다. 

초 단타 투자는 정말 못한다.  시세창을 계속 보는 것이 피곤하기도 하고 본업에도 영향이 있어서 싫어하기도 한다. 

그러다 테쏘님의 책을 보고 그 내용을 퀀트와 결합하니 피곤하지도 않고, 적당한 돈으로도 용돈 벌이는 할 정도의 돈을 벌 수 있었다. 

저평가 퀀트 종목이니 주식을 매수하는 것, 보유하는 것 둘 다 심리적으로 편안함이 느껴진다. 또한 스윙 위주의 투자라 시세창을 계속 주시하지 않아도 된다. 

테마주와 퀀트 종목만 적당히 파악하고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이다. 


퀀트투자 누적 성과 100% 돌파 - 나만의 마법공식

나의 변형 마법공식 

성장 가치주 퀀트의 누적 수익률이 100% 를 넘어섰다. 


운영 기간: 2018. 5. 21~ 2020. 9. 14

누적 수익률: 101%

MDD: 47.96%(2020년 3월에 발생)

코스피: -1.33%

코스닥:  2.84%


이렇게 보면 참 좋은 기간에 쉬운 투자를 했구나 싶지만 참 힘든 시간이었다. 

코스피 수익률로 알 수 있듯이, 이 기간은 우리 나라 주식 시장의 하락기였다. 지금 주식장이 활황임에도 3년내 코스피, 코스닥 전고점을 아직 돌파하지 못했다. 난 코스피 정점 부근에서 투자했다. 지수가 줄줄 흘러내리면 아무리 난다 긴다 하는 퀀트라도 줄줄 흘러내릴 수 밖에 없다.   

참고로 이 기간동안 이 퀀트로 -40% 이상을 두 번 얻어맞았다. 투자 금액의 반 가까이가 녹아내리는 것을 보는 것은 엄청난 고통이다. 주식 시장의 폭락은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내 자산이 며칠사이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고 생각해보라. 끔찍하지 않은가? 

수익률이라도 꾸준하면 좋을텐데, 슬프게도 전혀 그렇지 않다. 누적 수익률 대부분은 2020년 3월의 대폭락 이후에 나왔다. 또한 불과 1년 전의 수익률은 10%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이 퀀트를 운영한 사람이 있다면 대부분은 중도 포기했을 것이라 확신한다. 

하지만 어떻게든 힘든 시간은 흘렀고, 퀀트가 위력을 발하는 시간이 왔다. 

보통 퀀트의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3년은 필요하다. 

예전에 마법공식에 투자할 때도 근 2년간은 코스피 수익률을 하회했다. 하지만 3년째부터 코스피 수익률을 압도했다.

지금 이 퀀트도 마찬가지고, 아마 다른 대부분의 퀀트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그 퀀트가 과거 훌륭한 성과를 보여주었고, 논리적으로 이치에 맞는다 할 지라도 그 성과를 제대로 맛보기 위해서는 최소 3년의 시간은 필요하다. 

그 기간동안 시장은 당신을 실망시키기 위해 모든 일을 할 것이다. 당신 계좌를 노려 보고 있다가 당신이 사면 떨어뜨리고 팔면 올릴 것이다. 이걸 이겨내면 비로소 시장은 당신을 놓아준다.

퀀트를 하고자 결심했다면 3년은 버티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주식 시장은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오른다.

주식 시장은 우리가 매매하는 종목을 귀신같이 알고 있다. 

그리고 모든 투자자를 실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완벽한 주식 투자 비법을 찾았는가?

이를 이용해 매매를 시작하는 순간 그 방법은 먹히지 않을 것이다. 

완벽한 저평가 고성장 주를 찾았는가?

사면 바로 떨어지기 시작할 것이다. 

보유한 주식 중 이제는 별볼일 종목을 찾았는가?

팔면 바로 날아오를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한번더 말하지만, 주식시장은 우리의 모든 매매를 알고 있고, 우리를 실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우리의 최선과는 비교도 안 될 것정도로 최선을 다한다. 

주식 시장은 우리가 좌절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온갖 공격을 다할 것이다. 그래서 주식 시장에서 시련을 맛보고 떠나기를 원한다. 선제 공격부터, 게릴라 공격까지 끝없이 공격이 들어올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들이 주는 모든 시련을 맞으며 원칙을 우직하게 지켜나간다면 

주식 시장은 우리에게 감동해 비로소 승자의 왕관을 씌워 줄 것이다. 

주식 시장은 버블과 상관없이 언젠가는 폭락한다.

갑자기 버블에 대한 경고가 나오기 시작한다. 

지금 주식장이 버블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은 내게 없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버블이든 아니든, 주기적으로 폭락한다. 

정확한 주기가 있으면 우리가 알 수 있으련만, 유감스럽게 알 수 없다. 

따라서 소수의 사람만이 정확한 폭락 시점을 맞출 수 있을 뿐이고, 대부분의 사람은 폭락장에서 내 돈이 물에 빠진 솜사탕처럼 사라지는 것을 봐야 한다. 


폭락은 반드시 올 것이다. 그것을 막을 수는 없다.

나 같은 개인은 고작해봐야 조금의 방비 정도 밖에 할 수 없다. 현금 비중을 늘리던가, 포트폴리오를 다양화시키든가, 아니면 폭락장을 견딜 맷집을 기르든가. 


나도 현금 비중을 조금 늘렸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주식 비중이 높다. 

개인이 돈 벌기 좋은 장이 좀 오래갔으면 좋겠다. 

좋은 계절에 벌어놓으면 겨울에 버티기 쉬운 법이니까. 





KMH 와 아시아경제 뉴스

산 가격에 비해서 거의 2배가 올랐다. 

그래서 매도를 해볼까 생각했는데

아시아경제에서 KB와 키스톤쪽에 안좋은 뉴스를 계속 내보내고 있다. 

음 뭔가 이상하다. 

굳이 아시아경제쪽에서 왜 이런 뉴스를 내 보내는지 알 수 없다. 

KMH가 아시아 경제 대주주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고, 지금 상황에서 굳이 이런 뉴스를 보낸다는 것은 시장에 

"나 걔와의 싸움에서 자신 없어." 

라고 말하는 것과 같지 않나?

 

그래서 홀딩하기로 했다. 

키스톤쪽에서 산 가격보다는 낮은 가격에 나는 이 주식을 매입했다. 그게 내 안전마진이다. 

더 간다에 한 번 걸어본다. 

퀀트 vs 내가 내 돈 주고 산 종목

컴퓨터 따위가 아무런 감정없이 내뱉어 주는 종목을 산다?

이것이 무슨 투자란 말이가. 

모름지기 투자란 인간의 냉철한 분석과 통찰력, 예리한 동물적 감각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지. 

근데 10분도 걸리지 않아서 컴퓨터가 툭 하고 던져준 종목을 사는것은 아무래도 자존심을 상하게 한다는 말이지. 

나는 투자에 적합한 냉혹하고 이성적 인간이란 말이야. 

그래서 나도 내 판단을 통해 분석해서 산 종목이 있다. 


2년간의 수익률을 대강 비교해보자. 

내 머리 쓰고 내가 산 종목 vs 컴퓨터가 사라고 한 종목  

내 머리 쓰고 내가 산 종목

1. 서호전기

2. KMH

3. 고려신용정보

4. 에스텍(눈물의 에스텍 ㅠㅠ)

5. 기타 몇 종목들(비중 작음)

수익률 누적 약 50% 

동기간 코스피 3.8% 코스닥 5.83%

역시 난 대단하다. 철저한 이성적 분석을 통해 코스피와 코스닥의 수익률을 가뿐히 밟아 주었지. 이것이 인간의 힘이다.

그렇다면 동기간 생각없고 단순하기 그지 없는 컴퓨터 따위의 실력을 볼까나

1. 배당 

2. 성장가치  

3. 혼합 퀀트

누적 수익률 약 60%

음...

음.....

퀀트 vs 내가 내 돈 주고 산 종목

퀀트 승

솔직히 요즘 KMH가 많이 올라와서 내가 이길 줄 알았는데...


KMH

포트 3대장 중 하나이면서 가장 문제적 종목

KMH
PER : 12.92
PBR : 1.34
배당률 : 0.54%

2년정도 들고 있었다. 
수익률은 80% 를 넘겼으며 대부분의 수익이 요 며칠사이에 일어났다. 

사모펀드 키스톤 쪽에서 KB쪽 물량을 블록딜 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주업은 방송 송출이라고 하는데 이 분야를 보고 투자하는 사람은 없다. 

모두 KMH가 들고있는 "아시아경제, 신라레저, 파주컨트리클럽, KMH하이텍" 같은 알짜배기 회사에 관심이 있다. 

오랜 주주들은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  특히 골프장 쪽의 성장을 보면서 저평가라 생각하고 매수 했을 것이다.  

KMH의 인수에서 엑시트 까지 과정을 보면 최성주 회장이 싸게 회사를 인수하여 비싸게 파는 재주가 있다고 생각한다.  

대신 그 과정이 매끄럽지 않다. 사방에 적도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적어도 자신의 회사에 투자하는 주주에게는 좀 친화적이어야 하지 않았을까?  

예전부터 말이 많았던 CB, BW 발행
이번에도 뜬금없이 그리고 철저히 대주주만을 위해 발행하는 것을 보고 정나미가 뚝 떨어졌다. 

예전에 KB가 제안한 것을 조금이나마 받아들였다면 여러모로 지금보다는 훨씬 좋았을텐데 현재 돌아가는 꼴을 보니 뭔가 뒷맛이 안 좋다.

뭐 그래도 기다림 끝에 수익을 냈으니ㅠㅠ
들어올때 2배는 넘어야 팔꼬야. 하고 들어왔다. 그래서 일단 홀딩하기로 했다. 많이 올랐어도 자산에 비교하면 비싸다는 생각은 안든다. 
정확한 자산 재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PBR이 아직 1.3 수준이다. 

키스톤 쪽에서도 KMH가 가진 자산을 충분히 검토한 후 회사에 배팅했을 것이다. 

 

 







고려신용정보

PER : 10.64

PBR : 3.37

배당률 : 4.56%

내 포트 3대장 중 하나인 고려신용정보이다. 

보유 기간은 2년이 좀 넘고, 수익률은 80%를 조금 넘는다.


국내 채권 추심 1위 업체이다. 또한 유명한 배당주이기도 하다. 

꾸준히 매출과 순이익이 우상향해왔다. 이에 따라 배당도 계속 올려왔다. 

기분 좋은 일이다. 

장점 : 시설 투자를 할 필요도, R&D가 필요하지도 않다. 부실채권도 직접 매입하는 구조가 아니라 매출만 계속 늘릴 수 있다면 배당 역시 지속적으로 늘릴 수 있다.  

단점 : 하지만 계속 이럴 것이라 기대할 수는 없다. 

해외 시장을 공략할 수도 없고, 국내 시장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폭풍 성장할 것이라 예상하기도 어렵다. 생각보다 추심 업체도 많고 그에 따라 경쟁도 많다. 그래서 CF도 찍고, 인수합병도 한다.   

하지만 1등은 뭔가 달라도 다르다. 보통 1등이 다음에도 1등을 하며, 1등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 앞으로도 잘할거라고 믿음을 주는 업체이다. 

개인적으로 주가가 높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모아가면 좋을 종목이라 생각한다. 


개인 주식 투자자의 장점

1. 소형주에 투자할 수 있다. 
돈의 덩치가 커지면 커질수록 소형주에 투자하기 어렵다. 
아무리 우량한 소형주라고 해도 마찬가지이다. 심지어 규모가 커지면 중형주 투자도 어려워진다. 
자금의 규모가 큰 기관,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살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들의 풀 또한 대형주로 국한된다. 워런 버핏형도 말했다. 이제 소형주에 투자하지 못해 아쉽다고. 
하지만 개인은 충분히 가능하다. 덩치가 작지만 우량한 소형주를 마음껏 살 수 있다. 

2. 집중 투자할 수 있다. 
수익률을 위해 수십개의 우량한 종목을 발굴할 필요가 없다. 5개 정도의 주식만 당신이 제대로 발굴하더라도 저리스크로 당신은 충분한 돈을 벌 수 있다. 
우리는 가장 확신이 있고 잘 아는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하지만 기관 투자가들은 불가능하다. 다양한 산업에 다양한 종목에 분산시켜야만 한다. 따라서 그들은 시장 수익률과 비슷하던가 또는 시장을 이기지 못할 확률이 높아진다. 
(참고로 대략 13~15개 정도 종목을 들고 있다면 리스크는 수십개의 종목을 들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

3. 비용이 안 든다. 
당신보다 똑똑한 사람을 고용하는데는 돈이 든다. 하지만 그 똑똑한 사람이 내게 돈을 벌어다 줄 것이라 확신할 수는 없다. 대신 그 똑똑한 사람은 돈을 벌어주든 그렇지 안든 돈을 주어야 한다. 
우리는 스스로 투자하면서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개인 투자자는 자유롭다. 
당신을 감시할 감독관도 없고, 지켜야할 회사의 원칙도 없다. 당신이 오늘 샀다가 내일 판다고 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다. 컷로스 규정도 없다. 
빚없이 온전히 당신의 돈으로만 투자한다면 더욱더 자유롭다. 유연성 있게 투자할 수 있다. 

나는 많은 부분에서 개인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원칙이 있어야 한다. 
단타, 장기투자도 좋다. 가치투자도 좋고 성장주 투자도 훌륭하다. 기본적 분석, 차트 분석, 퀀트 모두 ok다. 

자신의 확고한 원칙만 있으면 어떤 투자방법을 선택하든 돈을 버는 것을 보았다. 
원칙을 지킬 수만 있다면 돈을 번다. 

개인 주식 투자자는 과연 잃기만 하는가?

개인 투자가는 늘 외인의 밥이 된다는 이야기를 숱하게 들었다.
개인이 주식에 투자하면 어떤 장에서든 늘 잃는다.
정보도 부족한 개인은 공매도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는 외인과 기관에 당하지 못한다.

지금같이 기분 좋은  상승장에서도 이런 이야기가 신문을 가득 채운다.

난 이제 이런 이야기를 믿지 못 하겠다.

"1%의 개인만이 주식 시장에서 수익을 얻는다."

나는 이런 말이 주는 공포의 향 때문에 개인이 주식 시장에 제대로 발을 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혹여 주식 시장에 투자를 하더라도 겁에 질려 운에 의존한 투자나, 기관에게만 유리하게 설계된 간접 투자를 한다고 본다.

대기업을 옹호하는 경제 신문들이 개인 투자가를 보호하기 위해 이런 뉴스를 보도한다고 믿지 않는다.
오히려 개인 투자에 대한 공포를 조장해 이득을 보는 누군가가 있다고 믿는다.


미국 주식 시장에서는 개인의 수익률이 시장이나 기관의 수익률에 뒤쳐지지 않는다는 뉴스를 보았다. 

나는 생각보다 많은 개인(적어도 1%라는 말도 안되는 수치보다는 훨씬 많은 사람)이 합리적인 이성을 바탕으로 장기간 주식에 투자하고 있으며, 그 수 역시 점차 많아지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다. (내 수익률도 나쁜 편은 아니지만 내 주변의 훌륭한 개인 투자가들에 비해서는 수익률이 낮다.)

공포를 느끼는 순간 합리적인 행동을 하기는 어려워진다.

타 투자에 비해 수익률이 높은 것이 주식 투자이다. 그래서 다른 투자와 다르게 중간만 가도 웃으며 자랑할 수 있다. 게다가 이 중간을 가는 것이 무척이나 쉽다. 인덱스 펀드나 인덱스를 개량한 ETF를 사면 끝이다. 거기다 접근하기 편하며 적은 돈으로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다. 덤으로 돈이 필요한 기업에게 돈줄이 되어주어 경제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이 곳에서 많은 개인들이 돈을 벌었고 지금도 벌고 있다. 너무 두려워 하지 말라. 주식시장은 당신의 돈을 빨아먹으려는 사기꾼들이 득실한 곳은 아니다.